㈜성도는 아동복 브랜드 톰키드의 중국진출을 추진키로 하고, 원가 경쟁력을 고려해 북한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성도는 북한내 생산협력 업체 선정 등 기초적인 작업은 끝난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중 사업추진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도 관계자는 "중국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면서 "북한의 경우 인건비 측면에서 제조원가가 30-40% 절감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