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연구용 DNA칩 판매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다카라코리아 바이오메디칼과의 제휴 및 이를 위한 소량의 지분 취득을 검토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업체 및 연구소에 DNA칩을 판매하는 사업을 벌이기 위해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며 "지분 취득은 제휴관계를 맺기 위한 방편일뿐 별 의미는 없으며 아직 확정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작년 상반기 화학디비전내에 바이오유닛을 설립, 인섹트 바이오텍 등과의 제휴를 통해 바이오 제품 및 기술을 국내외에 판매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다카라코리아 바이오메디칼은 일본 최대의 증류주회사인 다카라 주조가 한국에 설립한 회사로 DNA테스트용 글래스 슬라이드를 제작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