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유럽연합(EU) 집행위에 의해 제너럴 일렉트릭(GE)으로 합병되는 것이 봉쇄된 하니웰의 신용 등급을 하향조정이 가능한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시켰다고 3일 발표했다. 하니웰의 외화표시채권은 현재 A2와 프라임-1로 평가돼 있다. 평가 대상 부채는모두 65억달러 규모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GE와의 합병이 무산되는 바람에 하니웰의 경영 상태가 개선될 전망이 단기적으로 어두워졌다"면서 "당분간 불확실성이 이어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성명은 하니웰이 향후 경영 전략을 어떻게 짜던 간에 관계없이 "비즈니스, 투자및 자산 평가, 재무 전략과 주주 관계를 적어도 단기적으로 손질해야 할 것"이라고덧붙였다. (뉴욕 AFP=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