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화폐수집가들을 위해 1천원짜리 두 장을 붙여 발행한 '연결형 지폐'를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한은은 27일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연결형지폐중 일련번호가 1백1∼1천번인 9백장을 28일부터 8월3일까지 차례로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련번호 1∼1백번은 한은의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된다. 이번 경매에는 옥션의 ID를 가진 사람이면 하루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최저 경매가격은 판매가 우송비 수수료 등을 감안해 7천8백원으로 정해졌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공익 목적에 쓰인다. 문의 (02)759-4592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