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벤처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제2차 벤처기업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가 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5일 2차 벤처기업 프라이머리CBO의 유가증권신고서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2차 벤처기업 프라이머리 CBO는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해 인수한 중소 벤처기업190개사의 사모전환사채를 기초대상 자산으로 하고 원리금에 대해서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이 100% 보증하는 구조로 발행된다. 납입예정일은 22일이며 발행금액은 3천539억원이다. 기초대상자산이 모두 BB이하의 투기등급채권으로 자체 신용으로는 자금조달이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