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부 지역에 13일밤(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반도체 업계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 대만 정부 당국은 그러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대만의 첨단기업들이 대거 입주한 신주 과학단지에서도 피해가있었다는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상관리들은 신주과학단지에서 관측된 지진의 강도는 리히터 규모 2.0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신추 과학단지에는 반도체 파운드리(수탁가공생산)분야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TSMC와 UMC등을 포함한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라인을 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