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는 사무환경의 디지털화를 위해 공통 사무를 통합,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경영지원 시스템인 `DAS(Digital Administrative Service)'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인사, 교육 등의 HR(Human Resource), 복리후생, 자재구입, 환경안전 등의 일반업무 38가지를 온라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해 업무처리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그룹웨어 시스템(Group Ware System)'이어서 원격 근무의 길을 열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에따라 연간 14만시간에 달하던 경영지원업무 시간이 4만시간으로줄면서 연간 3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e 비즈니스를 B2B(기업간 거래)나 B2C(기업.소비자간거래)에서 사내 지향인 B2E(Business To Employee)까지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사무효율 향상은 물론 엄청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