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전자혈압계 업체 세인전자(대표 최태영·www.seinelectronics.co.kr)는 뇌혈관과 심장질환을 감지할 수 있는 병원용 양팔 동시 측정 혈압계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시에 양팔간 혈압차 측정이 불가능한 기존 혈압계의 단점을 개선,양쪽 팔의 혈압을 똑같은 시간과 조건에서 측정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세인전자는 올 가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전시회 ''메디카(MEDICA)''에서 이 혈압계를 선보이며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세인전자 김원기 부사장은 "이 혈압계 개발로 병원용 혈압계 제조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031)421-0389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