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광성 코팅제 생산회사인 에버테크(대표 권희도)는 필름가공 전문업체인 새한과 기술협력으로 김서림 방지용 선팅 필름(상품명 화니창창)을 개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김서림 방지용 선팅 필름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이 품질을 보증하는 Q마크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나와 있는 김서림 방지용 필름은 김서림을 방지하는 효과가 3~6개월인데 비해 화니창창은 반영구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저온에서 김서림 방지 기능이 약화되는 현상을 개선, 겨울철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긁힘 방지 기능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모든 자동차 건물 쇼윈도 등 유리창 내부, 욕실 거울, 스키.수영장 안경, 헬밋용 마스크, 일반 안경 등에 사용된다.

회사측은 연간 50억원에 달하는 자동차 건축 및 광고용 국내 선팅 필름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희도 사장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수출을 추진중"이라며 "일반소비자도 이용할수 있도록 작은 면적의 필름을 이마트 인터파크 등을 통해 시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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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