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다롄시가 대대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3백여명의 유치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는다.

보광씨엔씨(회장 차용식)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다롄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다롄시의 리잉진 시장이 이끄는 투자유치단은 2백여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상담을 벌인다.

상담부문별로 보면 △바이오산업 및 정보기술(IT) 등의 첨단 과학기술 분야 △해수담수화 도로관리경영권 양도 등의 기초시설 분야 △온천개발 관광서비스시설 고급호텔 지분 양도 등 관광시설 건설분야 △해산물의 양식 건강식품 개발 과수원 건설 등의 농업분야 등이다.

다롄시는 랴오닝성의 주요 항구이자 공업지역으로 비행기로 서울과 1시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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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