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시스(대표 이창근)와 LG전자(대표 구자홍)는 리코시스의 동영상압축기술(MPEG-4)을 기반으로 이동통신 단말기에 탑제할 수 있는 동영상압축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최근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개발하는 이동통신 단말기용 동영상 압축전송기술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전자상거래 등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창근 사장은 "리코시스의 동영상 압축 기술은 다른 압축 기술에 비해 동일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수배 내지 수십배 정도의 압축이 가능해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하에서도 동영상의 저장과 전송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포털사이트나 인터넷방송국 등이 이 솔루션을 이용해 무선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쉽게 유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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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