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제지(대표 한상황)는 한국담배인삼공사에 담배 포장용 고급 백판지를 납품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창제지측은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2년동안 매년 1만2천t(1백50억원 상당)분량의 고급 백판지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상황 사장은 "국제 공개경쟁 입찰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급자로 선정됐다"며 "이번 계약에 힘입어 올 매출액도 지난해에 비해 15% 정도 늘어난 1천5백억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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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