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인 웹콜월드(대표 박용호)는 스페인 토노보즈(www.tonovoz.com)에 15만달러 상당의 인터넷폰 솔루션을 수출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웹콜월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럽은 물론 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토노보즈사는 스페인의 대표적 기간통신망인 텔레포니카(Telefonica)에 통신용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포털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토노보즈는 신규 사업인 인터넷폰 서비스를 위해 웹콜월드와 지난 수개월간 공동 작업을 벌여왔다.

웹콜월드는 자사의 인터넷폰 솔루션과 유럽 빅텔레홈(VicTeleHome)사의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게이트웨이 장비를 이용해 총 25개국에 무료 인터넷폰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웹콜월드는 올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클래런트 등 해외 대규모 장비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미국 클래런트 본사에서 상호 호환성을 공식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를 벌여 전과정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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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