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한국산 헤어 브러시에 대한 잠정덤핑관세를 9일자로 해제키로 했다고 한국무역협회가 7일 밝혔다.

EU는 지난 5월부터 경성플라스틱 서두산업 금덕양행 등 국내 수출업체의 제품에 대해 5∼42.6%의 잠정 덤핑관세율을 부과해왔다.

이 제품의 대EU 수출은 98년 1천8백만달러,99년 1천6백만달러였으나 잠정관세가 부과되면서 올들어 지난 9월까지 9백만달러에 그쳤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