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마이너스대출(한도거래대출) 금리를 올린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23일부터 마이너스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서 담보 마이너스대출 금리는 현행 7.75%보다 0.25%포인트 오른 8.0%가 된다.

또 주택담보 마이너스대출 금리는 현행 9.25%에서 9.5%로 인상된다.

주택을 제외한 상가 등 기타 부동산 담보 마이너스대출의 경우 가계는 현행 10.25%, 기업은 9.75%에서 각각 0.25% 오른다.

농협중앙회는 그러나 마이너스대출이 아닌 일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당초 지난 9월까지로 돼 있던 주택담보대출 설정비 면제 시기를 연말까지 늘려 시행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