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산업은 <>무선인터넷 <>지불결제(PG) <>방화벽 <>생체보안 <>가상사설망<> 침입탐지 <>안티바이러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무선인터넷의 경우 이동통신의 보급으로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뱅킹,쇼핑,증권투자 등이 점차 유선에서 무선으로 넘어올 전망이어서 시장규모가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소프트포럼이 MS와 제휴,국제표준의 상용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니텍 MI시큐리티등도 미국의 RSA등과 공동으로 WAP기반의 보안모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그러나 무선인터넷 보안은 이동통신사업자,단말기 제조업체등과 협조 관계가 선행돼야 하고 기술의 표준화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상태여서 다소 시간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불결제에는 이니시스와 한국정보통신이 선두주자다.

이니시스는 지불결제시장의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은 신용카드조회서비스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방화벽에는 시큐어소프트 어울림정보기술 한국정보공학 싸이버텍홀딩스 등이 3백억원대 시장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방화벽 업체는 컨설팅 및 보안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고 있다.

생체보안분야에선 현재 10여개 업체가 상용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중 지문인식이 가장 일반적이며 니트젠 휴노테크놀로지 씨크롭 패스21 보고테크등이 주요 업체로 분류되고 있다.

생체보안은 IC카드 등 데이터를 집적할 수 있는 솔루션과 결합돼 앞으로 1~2년안에 5백억~6백억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설사설망과 침입탐지분야에선 퓨처시스템 싸이버텍홀딩스 시큐어소프트 인젠 넷시큐어테크 펜타시큐리티 등이 있다.

안티바이러스에서는 안철수 연구소가 독보적이다.

다른 분야와는 달리 빠른 검색시간을 무기로 국산제품이 외국제품을 압도하고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