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자는 내년 4월부터 8인치 웨이퍼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2002년 말에는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반도체업계 회의 참석차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를 방문 중인 동부전자의 한 관계자는 내년말에 가면 웨이퍼 생산량이 월 2만장 수준이 될 것이며 2002년에 가면 생산량이 월 4만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전자는 지난 7월 일본 도시바와의 제휴로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도시바는 제휴의 일환으로 동부전자의 8인치 웨이퍼 생산라인에 5천만달러를 투자하고 생산량의 일부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