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및 유화원료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농산물과 비철금속 값도 오름세로 반전되면서 지난달 원자재 수입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발표한 ''9월중 수입원자재 가격동향''에 따르면 원유가격은 오만산을 기준으로 배럴당 30.62달러로 8월의 27.44달러에 비해 11.6%나 상승했다.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와 두바이산도 각각 33.89달러와 29.97달러의 초강세를 나타냈다.

유화원료인 중동산 공업용 나프타도 t당 8월 2백88달러에서 9월 3백23달러로 12.2% 인상됐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