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총괄할 부서인 ''CDX-Net''를 신설하고 인터넷기술 관련기업 인수를 위해 5억달러의 예산을 배정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다임러는 에커드 코즈 정보기술(IT) 담당이사가 이 신설 부서의 책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또 인수합병으로 획득한 기업을 관리하기 위한 지주회사도 곧 설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위르겐 슈렘프 다임러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인터넷기업들이 우리의 주된 인수타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