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러시아에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무선 가입자망(WLL) 장비를 앞으로 4년간 모두 4천만달러 어치 수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시와 계약해 기지국과 기지국제어기 등 자체 개발한 CDMA WLL시스템(모델명 STAREX-WLL) 15만 회선을 공급키로 했다.

LG전자는 1차로 올해말까지 3백만달러 규모의 WLL 시스템을 수출하게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