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전자는 코어 본스트라(62)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4월30일 사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후임자는 제럴드 클라이스터리(53)가 맡는다.

본스트라는 CEO로 취임한 96년이래 적자사업부를 매각하고 필립스를 6개 사업부로 축소·개편하는데 기여했으나 무리한 인사 조정으로 물의를 일으켜 지난해부터 내부에서 사임압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