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무역인상’ 1분기 시상식이 26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렸다. 반도체 부품 정전척(ESC)을 만드는 엘케이엔지니어링의 이준호 대표와 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의 김성운 대표가 1분기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앞줄 왼쪽부터),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 대표 부부, 김 대표 부부, 배수천 한빛회 회장, 서정환 한국경제신문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니어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행사(사진)를 처음 개최했다.참가자들은 모바일뱅킹 이용법, 금융사기 대응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었다. 은행연합회는 ‘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한 36명의 준고령층 강사를 위한 축하 행사도 열었다.
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가까이 줄었다. 하지만 외형적인 성장세는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순이익 규모가 커진 데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은행 대출자산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대 금융의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6%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신한금융, 순이익 1위 탈환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0%씩 일제히 감소했다.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KB금융이다. 순이익 규모가 지난해 1분기 1조5087억원에서 올 1분기 1조491억원으로 4596억원(30.5%) 줄었다.같은 기간 신한금융은 1조3880억원에서 1조3215억원으로 4.8% 줄었고, 하나금융은 1조1022억원에서 1조340억원으로 6.2% 감소했다.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도 지난해 9137억원에서 올해 8245억원으로 9.7% 쪼그라들었다. 농협금융은 9471억원에서 6512억원으로 2959억원(31.2%) 줄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5대 금융의 순이익 규모가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홍콩 ELS 투자자에 대한 손실 배상용 충당부채 적립액이 크게 늘었다는 데 있다. KB금융의 홍콩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액이 8620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농협금융 3416억원, 신한금융 2740억원, 하나금융 1799억원 등이었다. 홍콩 ELS 판매 잔액이 작년 말 기준 413억원에 그쳤던 우리금융은 관련 충당부채 적립액이 75억원으로 비교적 규모가 작았다.순이익 규모가 가장 큰 ‘리딩금융’ 타이틀도 지난해 KB금융에서 1분기 신한금융으로 바뀌게 됐다. 신한금융은 2022년 연간 순이익 기준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