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음란물 판결로 논란이 일고 있는 만화가 이현세씨의 ''천국의 신화''가 인터넷으로 연재된다.

만화웹진 코믹스투데이(comicstoday.com)는 28일 성인용 만화 ''천국의 신화''를 인터넷 버전으로 제작하기로 이현세씨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단행본으로 나와있는 11권 이후의 작품이 오는 10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전면 컬러로 연재될 예정이다.

또 이미 출간된 11권의 만화도 이번 주부터 제 1권을 시작으로 매주 1권씩 새롭게 사이트에 올려질 계획이다.

코믹스투데이는 특히 이 작품을 일본어 및 중국어 영어 등으로 번역,외국인들도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천국의 신화'' 기획 및 편성 작업에 들어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