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벤처 회사인 나노이앤씨(대표 김우협)는 1백% 식품첨가물을 주원료로 한 세정제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세정제는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으로 만든 계면활성제를 주원료로 제조됐다. 따라서 체내에 흡수되어도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키토산을 첨가해 적절한 점도를 유지,세정제의 과도한 사용을 억제하도록 했다.

개발에 참여한 오성근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실험결과 일반 세정제에 비해 오히려 농약제거와 살균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울러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까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02)3446-8315 서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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