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금융솔루션 업체인 소프트그램(대표 김현수.www.softgram.com)은 일본 소프트뱅크 파이낸스로부터 2백만달러(약 22억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 소프트뱅크 파이낸스는 이번 투자로 소프트그램의 지분 11%를 갖게 됐다.

이 회사는 소프트뱅크 그룹내 2인자인 기타오 요시다카가 대표를 맡고 있다.

또 1천개가 넘는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일본 최대의 벤처연합체인 "소프트뱅크 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그램은 인터넷 뱅킹,금융기관 텔러 단말기 시스템,개인금융자산관리 등 주로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e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이미 국내 주요 증권회사에 사이버트레이딩 시스템을 공급했다.

또 미국 IBM본사가 공인하는 우수개발 협력회사로 지난 2년간 연속 선정됐었다.

지난 98년말 회사 설립 이후 지난해 매출 18억원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중 이미 40억원 어치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금년중 약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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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