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는 미국의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망)업체인 NLC(Next Level Communication)사와 제품공급 및 기술협력 계약을 맺고 초고속 인터넷 접속장비인 VDSL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VDSL 기술은 현재 초고속 인터넷 등으로 서비스중인 ADSL(비대칭 디지털가입자회선)보다 가입자에서 전화국쪽으로 상향 전송속도가 3배이상 빠른 첨단기술이다.

한솔은 VDSL 장비를 7월 중순부터 도입해 향후 서비스될 디지털 TV와 인터넷 TV방송과 연계해 VDSL기술을 시범 서비스하고 국산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