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김영만)는 미국내 중견 벤처산업 전문가 10여명으로 벤처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회의소내에 "지식경영지원센터(KSMC)"를 설립, 국내 벤처기업들의 미국진출을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OCHAM은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데이비드 사무엘스 FS엣지닷컴 사장 등 자문단소속 전문가 3명을 한국에 파견,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순회 강연회를 갖기로 했다.

순회 강연회는 전경련 대한상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주요 경제단체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며,참석 기업들에는 강연회가 끝난후 전문가들과의 개별 상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코참측은 밝혔다.

코참은 앞으로 KSMC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국내의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및 기술평가 *사업계획서 작성및 검토 *미국 벤처자본가 알선 *투자협상전략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참은 이들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 시스템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미국 유수의 투자은행과 벤처캐피털업체, 전기통신업체,홍보 및 마케팅업체,법률회사,회계법인 등의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