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대표 이원목)이 방수효과가 뛰어나고 공기와 땀이 잘 배출되는 첨단 축구화인 고어텍스 축구화를 개발,24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고어텍스는 사람 피부와 비슷한 소재로 미세한 구멍을 통해 습기는 배출하고 외부로부터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인체친화적 소재여서 신발 내부 온도를 최적 상태로 유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물을 잘 흡수하지 않아 비가 올 때 경기를 해도 신발 무게가 변치 않는다고.물 흡수율이 인조가죽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원목 사장은 "고어텍스 축구화는 한국신발피혁 연구소 등과 함께 2년이상 연구해 개발했다"며 "젖은 그라운드도 뽀송뽀송한 느낌으로 달릴 수 있어 해외시장 개척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내달부터 스포츠 전문매장을 통해 판다.

(051)757-8191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