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소프트기술(대표 김정훈)은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어도 기업간 상거래(B2B)를 지원하는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필요한 거래와 업무지원 솔루션을 웹상에서 지원하는 "B2B-ERP"의 개발을 끝내고 이달말께 시판한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회계 인사 생산 자재 재고관리 영업 등을 포함,기업 내부의 업무를 통합해 기업간 상거래에 따른 변화를 곧바로 반영해 준다.

대기업용 "엔터프라이스",중기업용 "스탠더드",소기업용 "ASP 에디션"등 3개 제품군으로 나눠져 있다.

이 회사는 1백명의 직원중 90명이 기술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정통부로부터 유망 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지정됐다.

김양수 사업팀장은 "B2B-ERP는 단순한 실적 집계에서 벗어나 현황분석과 예측 경영이 가능한 모델을 제시해 준다"며 "미국시장 진출에 앞서 올 하반기부터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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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