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메시징 업체인 유아이엔(www.uin.com.대표 이성균)은 인터넷 전화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해주는 핸즈프리 미니 전화기 "UIN인터넷폰"을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화는 다이얼패드 등 무료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때 PC에 연결해 사용한다.

기존의 마이크나 스피커 대신 핸즈프리로 전화를 걸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일반 전화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을 3만원대로 저렴하게 잡아 청소년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다.

현재 일반 도소매 매장은 물론 PC방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예약 주문이 몰리고 있어 올해 이 제품만으로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유아이엔은 e메일이 도착하면 마우스에서 곧바로 알려주는 "e메일 마우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장은 "닷컴기업들도 오프라인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스턴트 메시징과 관련된 다양한 오프라인 제품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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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