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허브사이트 운영업체인 인티즌은 30일 삼성화재 등으로부터 1백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배정의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삼성화재 스틱투자조합3호 이캐피탈 호서벤처투자 소빅창업투자 한국종합기술금융(KTB)등이 참여했다.

신주발행가격은 주당 5만원(액면가 5천원)이며 인티즌의 자본금은 62억원에서 72억원으로 늘어났다.

인티즌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의 대부분을 전문사이트 인큐베이션 사업과 사이트 운영 기술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티즌은 옥션 맥스무비 와우북 메뉴판 등 15개 사이트가 연합해 네티즌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공병호 전 자유기업원 원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화제가 됐다.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