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소매치기 걱정 마세요"

에스콰이어는 소매치기를 당해 핸드백이 찢어지면 경보가 울리는 소매치기 방지용 핸드백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핸드백 옆면과 뒷면,바닥면 내부에 센서가 달려 있어 금속성 물질과 접촉하게되면 요란한 소리가 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소매치기가 면도칼을 이용해 핸드백을 찢을 경우 곧바로 경보음이 울려 소매치기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스콰이어 관계자는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매치기 방지와 같은 고기능 제품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이 제품을 개발했다"며 "30~40대 주부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에스콰이어의 일반 제품보다 1~2만원 가량 비싼 16만~17만원선.에스콰이어는 소매치기 방지용이 아닌 일반 제품에도 소비자들이 원할 경우 센서를 부착해줄 방침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