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12일 베트남 국영기업인 보카리멕스사와 공동으로
호치민시 인근에 드봉화장품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메이크업쇼를
열었다.

LG와 보카리멕스사가 60대 40 비율로 출자한 이 회사는 "LG-비나 화장품 합작회사"로 베트남 최대규모의 화장품 공장이자 국내업계의 첫 베트남 현지공장이기도 하다.

LG는 이 공장에서 "드봉에상스", "드봉 이지업" 등을 색조화장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차적으로는 베트남과 인근 지역의 3억 소비자를 겨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