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기여한 공무원과 유관단체 임직원 등
73명을 뽑아 포상했다.

포상 내역은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12명 <>국무총리 표창
16명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40명 등이다.

물가정책을 총괄한 이용희 재경부 국민생활국장과 농수산물가격 안정에
기여한 이상용 농림부 유통정책과장은 각각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또 고영곤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장은 국민포장을, 전병율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과 손성도 대전시 경제정책 과장은 각각 근정포장을 받았다.

대전시와 충청남도는 각각 단체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경부는 "작년도 소비자물가는 당초 목표인 3%보다 훨씬 낮은 0.8%를
기록해 지난 65년 이후 가장 낮았다"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번에 포상했다"고 설명했다.

<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