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회사인 한국신용정보가 신용리스크 관리전문 벤처기업을 세웠다.

27일 한신정은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의 회계.재무정보시스템 연구실
(지도교수 한인구 박사) 및 이화여대 정보기술응용 연구실(지도교수 신경식
박사) 등과 함께 연구개발 벤처기업 크레디트 사이언스(Credit Science)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한신정은 "크레디트 사이언스가 국내 금융기관의 신용리스크 관리부문에
첨단기법을 제공하는 벤처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디트 사이언스에는 한신정의 RMS(Risk Management System) 사업실,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및 이화여대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신용리스크
관리모델을 개발한다.

한신정의 RMS 사업실은 지난 95년부터 기업신용평가 모델 개발에 착수,
그동안 외환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35개 금융기관에 제공해 왔다.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은 한신정의 인공지능모형 개발을 시작으로
기업은행과 보람은행 등에 인공지능형 중소기업 신용평가모형을 제공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