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과 미국 화학업체 듀폰이 설립할 합작 스판덱스 업체인
"디에스아이(주)(DSI INC)"의 초대 사장에 김종세 글로벌 코스판 사장이
내정됐다고 (주)새한이 23일 밝혔다.

김 사장은 경기고 고려대 신방과를 나와 78년 듀폰의 한국지사인
한국듀폰에 입사,상무 사장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스판덱스
부문 한국듀폰 자회사인 글로벌 코스판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새한과 듀폰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한 디에스아이는 지난달 26일
합작계약에 이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듀폰사는 이번 합작사 설립에 5천만달러를 투자,연산 1천톤 규모의
새한 경산사업장을 인수하고 충주에 연산 3천톤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조일훈 기자 ji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