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매장 구성이 변하고 있다.

롯데마그넷은 오는 24일 오픈하는 부평점 2층에 식품점포를 넣는 등
파격적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지난 98년 4월 강변역에 1호점이 문을 연뒤 현재 운영중인 마그넷의
9개 점포에서 식품매장은 가장 낮은 층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에 문을 여는 부평점은 매장면적 2천4백평 규모로
주차대수는 1천여대다.

매장은 2층부터 4층 까지 3개층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의류 잡화점, 중간층인 3층에 신선 및 가공식품, 4층에 가전
생활용품 푸드코트 화원 등이 갖춰져 있다.

롯데 관계자는 "객단가가 낮은 할인점에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
의류매장과 식품매장을 연결하려고 매장 배치를 완전히 바꿨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