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스포츠카 스타일에 편의성을 높인 레간자 "블랙 & 화이트"
모델을 개발,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블랙 & 화이트는 경제성과 실속을 중시하는 30대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발된 승용차로 전략적으로 검정색과 흰색 2가지 모델만이 생산된다.

앞 범퍼 몰딩이 기존 모델보다 다소 길고 낮아져 전체적으로 스포츠카
분위기를 주며 라디에이타 그릴 등 외관장치가 차 색깔로 통일돼 깔끔하고
수려한 느낌을 준다.

내장도 우드그레인에 그레이 칼라 시트가 장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가격은 1천1백46만원이며 2000년형 레간자 기본모델은 1천86만원.

< 김정호 기자 jh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