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이 충북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에"해태마트 진천점"을 짓고
25일 문을 연다.

신 터미널 지하1층에 들어서는 이 점포는 매장면적이 4백여평에
달하는 대규모 수퍼마켓으로 천안점 청주1호점 청주2호점에 이어
해태유통이 충청권에 오픈하는 4번째 점포다.

해태유통은 진천점을 미니 할인점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생식품 가공식품 등 수퍼마켓 취급상품 뿐 아니라 자동차용품 의류
잡화 등 할인점에 적합한 상품도 판매키로 했다.

1백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해태유통 관계자는"올해는 경쟁이 치열한 수도권이나 지방 대도시보다
지방 중소도시의 틈새시장을 적극 파고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태유통은 현재 해태수퍼마켓 54개점과 해태마트 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