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에서도 동호회 채팅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세기통신은 13일 무선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인 에어아이와 제휴해
오는 2월부터 무선인터넷 커뮤니티 포털인 "에어타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017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기존의 증권 뉴스 영화 티켓팅
등 콘텐츠 위주의 무선인터넷서비스에서 벗어나 동호회나 채팅,게시판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휴대폰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어타운"서비스는 사용 고객을 연령 성별 지역 취미 직업 등
다양한 항목으로 묶어 차별화된 동호회 게시판 채팅 E메일 등의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또 기존의 단순한 메뉴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분신인 "아바타"가
가상 공간인 "에어타운"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용자와 만나고 대화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인터넷용 브라우저가 내장된 단말기
(현대전자 네오미 등)를 구입해야 한다.

아이터치017 사이트( www.itouch017.com )에 접속해 "웹사이트 연결"
메뉴를 선택한 후 "조이프라자"에 접속하면 된다.

별도 이용료는 없고 기본 통화료만 내면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