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씨슈마(대표 이근성)는 허리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디스크 헬스 교정기"(제품명 슈마101)를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정기는 상체 견인형 재킷과 팔걸이나 달린 철봉대, 다리 받침대가
한 세트를 이루고 있다.

상체 견인형 재킷을 입으면 몸이 공중에 떠서 자신의 몸무게로 척추뼈
사이를 넓혀주고 허리도 펴준다.

철봉대는 사용자 키에 따라 높이를 맞출 수 있다.

또 다리를 받침대에 올리고 버튼을 누르면 받침대가 움직이면서 허리근육을
강화시켜준다.

이 사장은 "인위적으로 척추뼈 사이를 늘리는 복대형 척추 교정기는
운동기능이 전혀 없는데다 오래 차면 허리근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며 "슈마는 디스크환자나 중풍환자의 재활훈련은 물론 장시간 앉아
있는 사람의 예방운동에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값은 2백40만원.

(02)802-6666

< 정한영 기자 ch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