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문은 대우자동차 대우자동차판매 쌍용자동차 대우통신 등 4개사다.

92년 10월 GM과 합작을 청산한뒤 독자경영을 펴오면서 대우 세계경영의
핵심 계열사 역할을 해왔다.

대우중공업 국민차부문과 상용차부문, (주)대우 자동차수출부문을 흡수했다.

해외에는 11개국에 12개 생산법인을 확보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1백94만대.

쌍용자동차는 지난 97년 인수했다.

생산능력은 25만대.

대우자동차판매는 대우차와 쌍용차의 내수를 전담하고 있는 회사다.

전국에 7백80개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

건설 및 시계 사업도 한다.

대우통신은 대우정밀 대우통신 경남금속 코람프라스틱을 통폐합한 자동차
부품전문사다.

무역.건설부문은 (주)대우와 경남기업.

(주)대우는 지난 67년 3월 대우실업으로 출발한 대우그룹의 모기업이다.

75년 종합상사로 지정됐다.

한국 수출의 15%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12개 해외법인을 포함, 93개 지사를 두고 있다.

건설부문은 도급순위 2위.

지난 7월 현재 수주잔고는 12조1천억원(44개월분)이다.

경남기업은 지난 86년 9월 산업합리화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주)대우
등 6개 대우 계열사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대우그룹으로 편입된 종합건설업체
다.

대우중공업은 지난해 6조2천1백39억원의 매출을 올린 회사다.

조선과 기계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조선은 세계 2위 규모로 외자유치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굴삭기 등 중장비
와 지게차 공작기계 방산 등으로 나뉘는 기계부문은 국내 최대 규모다.

금융부문은 다이너스클럽코리아와 대우캐피탈이 포함됐다.

대우가 미 시티은행으로부터 다이너스 카드를 인수한 것은 지난 93년.

42만명의 회원과 73만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다.

대우캐피탈은 지난 94년 설립된 자동차 및 주택 할부금융업체다.

전자는 대우전자 오리온전기 대우전자부품 3개사다.

대우전자는 국내 6개 공장과 해외 25개 생산법인을 갖고 있다.

현재 미국 투자회사인 왈리드앨로마사와 32억달러에 이르는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

오리온전기는 브라운관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멕시코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회사 한국전기초자의 지분매각 협상을
일본 아사히글라스와 벌이고 있다.

대우전자부품은 콘덴서 편향코일 고압변성기 튜너 등 TV용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 산업1부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