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차세대 전자교환기인 TDX 100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해 동영상 전화나 데이터통신 등을 본격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우통신은 지난 1월15일부터 4월10일까지 한국통신이 실시한 TDX
100 상용화시험에서 모두 643개에 이르는 전항목에서 100% 적합판정을
받아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TDX 100 교환기는 상용화 성공함으로써 국내 차세대 표준교환기로
부상되고 가격과 기능면에서도 국제경쟁력을 갖춰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