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의 판매부문 자회사인 포스틸은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원
감사과정에서 기밀비 횡령 및 금품수수혐의로 고발된 전순효 사장을 해임
하고 이용만 상임감사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포스틸은 사장경질에 따른 후속인사를 금명간 단행할 예정이다.

포철이 비리관련 자회사 임원을 권고사직 시키거나 징계키로한 상태여서
포스틸 외에 다른 자회사에도 인사 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