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7일 경기도 안성연수원에서 전임원 및 본부 부실장 전국점포장
등 2백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동혁 은행장대행 주재로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희망퇴직과 이에따른 후속인사를 마무리짓고 앞으로 한빛은행
출범에 대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합병은행 경영전반에 대한 경영전략제시 <>경영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점장상 정립방안 <>경제난 타개를 위한 중소기업지원확충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은 뒤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신 대행은 이자리에서 철저한 수익성 생산성위주의 경영을 골자로한
합병은행의 경영 청사진을 발표한다.

신 대행은 "희망퇴직과 후속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 남은 일은 합병작업
에 진력하는 일"이라며 "직원들이 하루빨리 한빛은행 구성원이라는 공감대를
갖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토록 하기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