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통신전자(대표 이찬진)는 홍콩 현지법인을 국내통신장비업체인
유진F&D에 매각했다고 4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매각규모는 1백80만달러다.

공성이 지난 95년 지분 1백%를 투자,홍콩에 설립한 공성홍콩커뮤니케이션&
일렉트로닉스는 연간 매출액이 1백억원에 이르는 위성방송 수신기 제조 판매
회사다.

회사측은 현지법인의 적자가 누적되고 향후 사업성이 불투명한데 따른
것이라고 매각배경을 설명했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