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로라하는 정보통신인들이 모여 "국가 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정보화
전략 캠페인"을 벌인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정보화에 대한 전 국민의 컨센서스를 모으자는 뜻에
서 이 캠페인을 열기로 하고 19일 발대식을 갖는다.

자문위원장은 김진현 서울시립대총장, 추진위원장은 신윤식 하나로통신사장
이 맡을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앞으로 세미나 정책건의 언론홍보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위해 4대전략과 10대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10대 실천과제에는 공공부문 정보화투자 확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정보
시스템의 아웃소싱, 전자정부 구축, 정보화부문의 뉴딜정책 등이 들어있다.

이와함께 업종별 정보화전략 세미나를 수시로 열어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정
보화분야 신규 사업 창출을 통한 실업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코리아 시스코코리아 한국오라클 등 외
국계 정보통신업체들이 모두 1억원을 지원한다.

자문위원회에는 정호선.이상희 의원, 송자 명지대총장, 이계철 한국통신사
장, 강병제 한국오라클사장 등 국내 정보통신을 대표하는 정계 학계 언론계
업계 인사 3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우덕 기자 woodyh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