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은 4일 음반기획 전문업체인 C&C엔터테인먼트와 음반사업 업무
제휴협정을 맺고 국내외음반시장에 공동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강기획은 앞으로 1년동안 C&C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는 모든 음반에 대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유통과 배급등 마케팅을 담당하고 C&C엔터테인먼트는
음반기획과 제작을 맡게 된다.

양사는 내년말까지 1년간 "피노키오 제3집"과 "동물원 제7집"등 10여개의
음반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C&C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로 금강은 그동안 단독으로 벌여온 음반사업을
크게 확대할 수있게 됐다.

올해초 음반사업에 진출한 금강기획은 지금까지 음반및 소프트웨어의
자체브랜드인 멀티플러스를 통해 한국가곡집 "그리운 노래"와 "컬트II"등 3개
음반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정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