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에 원면도입비상이 걸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급등하자 은행들은
국내은행과 외국계은행 할것없이 환차손을 막기위해 일부 면방업체들에 대해
신용장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

면방업체들은 원면이 도착하기 2~3개월전에 신용장을 열고 있으나 이처럼
은행들이 신용장개설을 기피함에 따라 내년 1~2월부터는 원면도입이 격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