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기존 제품보다 전력소비가 적으면서도 밝기는 2.5배나 향상된
"고광도 방전식" 전조등을 개발, 다음달중 고속버스 일부 차종에 부착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조등은 필라멘트가 없어 진동 및 외부충격에도 강해
수명이 3배 연장됐으며 자연광에 가까운 백색광으로 차량 전방을 균일하게
비춰 운전자의 야간 식별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